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4인놀이>를 선보인다.
<4인놀이>는 윤서경, 이영섭, 신현석, 이재하가 모여 ‘음악으로 놀아보자’는 뜻에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전공인 아쟁, 대금, 해금, 거문고뿐만 아니라 타악기와 소리에 이르기까지 어떤 틀에도 구애 받지 않는 음악을 보여준다.
스스로가 작곡가이자, 연주자이고, 관객이 되는 <4인놀이>는 무대 위에서 즉흥적인 창작과 연주를 선보인다. 이날 <4인놀이>는 △발원 △에코 △사사보여의풍 △동해로부터 △놀이 등 5곡을 선사하며, 조화 속에서 피어나는 소리의 교감을 통해 자유로우면서도 절제된 삶의 철학을 나눌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문화예술로 도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5월 문화가 있는 날 온라인 생중계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안정되어, 직접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5월 문화가 있는 날 <4인놀이> 온라인 생중계는 경남문화예술회관?경남도청(갱남피셜)?서경방송(서경방송 news) 등 3개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1544-6711)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