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연합타임즈, 정호복기자] 최근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는 매년 10개 평가 지표를 토대로 집계하는 ‘2019 도시별 PCI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00점 만점 중 다낭시는 70점을 받으며 중부 연안 지역에서 1위를, 베트남 전국 63개 성과 도시중 5위를 차지했다. 67.65점이었던 ’18년 대비 2.5점 상승한 반면 순위에는 변동이 없는데, 이는 다낭시의 PCI 개선도가 전국 평균보다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가 지표 10개 중 ‘노동력의 질’만이 전국 Top3에 들었으며, 나머지는 모두 Top10에 들지 못하였고, 특히, ‘투명성’, ‘공정 경쟁 환경’은 각각 6.59점(40위), 5.32점(58위)으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다낭시 인민위원회는 기획투자국에 2020 PCI 향상을 위한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지난 24일 기획투자국장은 인민위원회에 다음과 같이 해결방안을 제출했다.
기획투자국은 ‘시장 진입 장벽’, ‘토지 사용 및 유지비’, ‘투명성, 행정 절차의 속도 및 비용’, ‘공정 경쟁 환경’, ‘법 제도’ 등 취약한 평가 지표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전하였다.
또한, 비즈니스 및 투자 환경 개선에 더욱 힘써 코로나19 사태 종식 이후 불어올 투자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