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연합타임즈, 이영신기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지적재조사 위원회’ 심의를 통해 11개 시?군 22개 지구 6909필지(4833천㎡)에 대해 2020년 제2차 지적재조사 사업 지구로 지정(지정일 : 7월 20일)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 규모는 23개 시?군 62개지구 1만 7384필지에 국비 32억으로 추진되며, 지난 4월 ‘제1차 지적재조사지 구’36개를 지정한데 이어, 이번 ‘제2차 지적재조사지구’ 22개 지 구 지정으로 올해 지적재조사 지구지정 승인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구 50만 이상인 포항시는 4개 지구 1991 필지(70만8000㎡)를 자체 지정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작성?등록된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디지 털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토지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 적공부를 현실경계 위주로 새로이 지적경계를 설정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시행 이후 지난해까 지 총 193개(4만2027필지) 사업지구를 지정해 141개 지구에 대한 사 업을 완료하고 52개 지구에 대해서는 측량 및 경계조정을 진행 중에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디지털지적 구축으로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도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