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연합타임즈, 길도혁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이 영화감독으로 나선다.
박성광은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정말 열심히 달리고 있다. 기대해주셔요. 제작비 no상관, 제작비 쪼들린 #감독 #박성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제목 끈. 주연 김하영, 김민경(배우), 박재현, 손윤상. OST 인순이, 박세인(인순이 선배님 딸)"이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가고 싶다. 영화 과정은 #유튜브 #돈플릭스 검색"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감독으로서 진지하게 현장을 지휘하는 박성광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차기 연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
박성광은 2011년 첫 연출작 '욕'을 독일 '지하철 영화제'에 출품해 상영했다. 이어 2017년에는 단편 영화 '슬프지 않아 슬픈'을 연출했으며, 이듬해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단편감독 데뷔상을 수상했다.
한편 박성광은 현재 제약회사 직원 예비신부 이솔이 씨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오는 8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