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연합타임즈, 길도혁기자] 아이돌을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연애의 참견'을 찾아온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30회에서는 4세 연상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등장한다.
고민녀는 어느 날 남자친구가 걸그룹의 열혈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에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덕질'을 존중해 줬다고.
이에 한혜진은 "이해할 수 있다. 나도 요새 찾아보는 아이돌이 있다. 저장해 놓은 영상이 500개는 될 거다"라며 공감한다. 주우재와 김숙 역시 마음속에 품고 있던 자신들만의 아이돌을 고백했다.
다만 남자친구의 덕질은 두 사람의 연애에 너무 큰 영향을 끼쳤다고. 특히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컴백하자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참을 수 없는 사건을 벌이고 만다.
이야기를 들은 김숙은 "이건 횡령이다"라며 황당해하고, 서장훈 "이분은 선을 넘었다"라며 남자친구의 행동을 못마땅해한다.
남자친구는 생일이나 1주년 기념일에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하고, 고민녀는 초라함마저 느끼게 된다. 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황들이 펼쳐지자 주우재는 "너무하다. 절망적일 것 같다. 이건 인형놀이 아니냐. 고민녀는 지금 덕질의 일부가 된 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남자친구의 도 넘은 행동은 무엇일까. 그리고 남자친구의 덕질을 멈출 방법을 묻는 고민녀에게 MC들은 과연 어떤 조언을 전했을까. 2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연참시')